타이베이 13일간 대만 일주 마지막 13편 - 코스 총정리 타이베이역(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 타오위안국제공항 제2터미널 우육면(뉴러우몐)

 

안녕하세요. 영자부캐입니다!

 

드디어 13일간 대만 일주 여행기의 마지막 편입니다.

출국날이라 큰 볼거리는 없지만 여행기인 만큼 끝까지 보여드리고 총정리하는 형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편 같이 마무리 해요!

 

 

 

 

#타이베이역(台北車站)

 

마지막 13일 아침은 왠지 설레입니다.

드디어 집으로 가는거니까요! 

 

타이베이 지하철역에 다양한 광고가 있지만

유난히 저 광고가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허브차 광고인가 했거든요?

자세히 보니까 ㅋㅋㅋ

 

콘돔 광고였어요... 

 

대놓고는 못 웃고 PSICK하며 지하철 타고 타이베이역으로 갑니다.

 

 

타이베이역은 사실 대만 자유여행하시는 분들은 너무나도 익숙한 역이죠.

공항에서 지하철(MRT)를 타고 오면 필수로 거치는 교통허브!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아요.

 

 

2층에는 11시 정도 여는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아침 해결하려면 편의점이나 맥도날드, 모스버거 이용하세요!

 

 

무인 판매기가 점점 늘어가는 요즘 세상입니다.

 

 

지붕이 뻥 뚤려서 개방감이 엄청납니다.

 

주말되면 타이베이역에 동남아, 인도계열 외노자 분들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역 건물 밖으로 가면 더 많구요.

 

아마 지방에서 주말이나 휴일에 타이베이로 올라와서 놀다가,

일요일에 타이베이역에 모여서 같이 내려가는가 봐요.

 

 

#타이베이역 -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2터미널

 

타이베이역 1층 홀에서 간판들을 자세히 보면 이렇게 타오위안 공항으로 안내표지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타이베이역-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가는 지하철은 두 종류!

 

익스프레스와 일반(Commuter)전철!

 

저는 오늘 몸도 마음도 홀가분하니 일반 전철을 타기로 합니다.

 

 

익스프레스와는 달리 일반 전철은 정말 지하철처럼 돼 있어요.

익스프레스는 일반 기차처럼 좌석이 배치 돼 있었죠?

 

일반 전철은 1시간 넘게 걸리니 시간 많은 분들에게 추천!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2터미널

 

타오위안 공항 제2터미널 로비홀 4층가면 스타벅스 있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바로 가는게 없어서 3층에서 계단으로 와야하는데 무척 불편!

 

티케팅 하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푸드코트가 있는데요

여태까지 우육면 못 드셨다면 여기 추천드립니다.

 

 

린둥팡 뉴러우몐(林東芳牛肉麵) 인데 우육면은 여기밖에 없는거 같긴 합니다.

 

저도 13일간 지내면서 한 번도 못먹었는데 사실 기대 안했거든요?

 

 

저는 육수를 좋아해서 소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탕면을 세트로 시켰어요.

땅콩 반찬, 달콤한 동아차(冬瓜茶)가 나옵니다.

 

맛은~~

 

출국 전에 충분히 먹어볼 만한 곳이였습니다!

 

딘타이펑 우육면이 조금 심심하고 느끼했다면,

여기는 간이 조금 더 쌔면서 시원한 맛!

 

소고기가 들어간 면을 안시켜서 모르겠지만 국물로는 추천!

 

가격은 우육탕면(소고기X) 7,600원(NT$180)

 

돌아올 때는 빈손이면 안 되겠죠?

 

펑리쑤(鳳梨酥) 좀 사서 탑승 게이트로 갑니다.

 

 

여기 ㅋㅋㅋㅋ

 

대만 자주 왕래하시는 분들은 한국으로 돌아갈 때 꼭 여기로 와요.

 

여기로 오려면 가짜 게이트에서 밑으로 1층 더 내려와야 합니다. ㅎㅎ

 

매번 보는 광경이 있는데,

항상 우리나라 여행객 분들은 출발 10분 전부터 줄을 서세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미리 줄 서지말고 Zone 번호 부르면 가세요!

 

대만 항편은 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천공항에서도, 여기에서도 탑승 Zone을 강조해요.

 

비행기 티켓에 보면 Zone 3, Zone 4 이렇게 좌석에 따라서 Zone을 나누는데,

비행기 기준으로 맨 뒤쪽부터 먼저 채우게끔 Zone을 구분해서 타도록 안내해서 먼저 줄 안서도 됩니다!

 

Zone 4 차례인데 Zone 2 이신 분이 티켓 들고 가면 못들어가요 ㅎㅎ

탑승 안내판 잘 보시고 들어가시길 바랄게요!

 

이번에도 20여명 분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계속 서 계시더라고요...

 

돌아가는 비행기 앞에서 누가 안 설레겠어요?

드디어 고생이 끝났는데 ㅋㅋ

 

이렇게 13일간 대만 일주 여행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3일간 대만 일주 여행기 총정리

 

[영자부캐의 13일간 대만 일주 여행 여행지 순]

 

타이베이(台北)

용산사, 화시제야시장, 난지창야시장, 시먼딩, 총통부, 중정기념당, 양청원, 228공원, 타이베이101, 쑹산문화창의공원, 험블부띠크호텔, 차오산웨이수이몐, 화산1914, 심플카파, 딘타이펑, FAB그린빌리지, 골든튤립호텔, 단수이, 스린야시장, 당대예술관, 츠펑제 카페거리, 멜린지카페, 단수이, 홍마오청, 샤오바이궁, 베이터우처잔, 베이터우 온천박물관, 디러구, 닝샤야시장, 예자러우저우, 우덩쟝, 보바전주나이차, 황쟈샹챵, 용산사, 보피랴오역사거리, 스다야시장, 공관야시장, 바오창옌(보장암)예술촌

 

 

 

 

 

 

 

 

타이중(台中)

일월담(르웨탄), 펑쟈야시장

 

 

 

쟈이(嘉義)

아리산 펀치후, 원화루야시장, 아리산 얼엔핑트레일

 

 

 

 

타이둥(台東)

보랑대도, 파라다이스 로드, 철도예술촌

 

 

 

화롄(花蓮)

타이루거(태로각), 부뤄완 구름다리, 연자구(옌쯔커우), 장춘사(창춘쓰), 청수단애(칭수이돤야), 치싱탄(칠성담)

 

 

 

이란(宜蘭)

란양박물관, 와이아오, 이란전토예술센터, 뤄동야시장(뤄동), 둥먼야시장(동먼)

 

 

 

진과스(金瓜石)

지우펀(쥬펀), 황금박물관, 금산폭포, 음양해(인양하이), 라오허제야시장

 

 

 

 

#13일간 대만 일주 여행 소감

 

소감이라뇨?

 

완전 아저씨 소리 들어요~

 

다음 행선지는 6월~8월에 있을 타이둥(台東) 루예가오타이(鹿野高台) 열기구 축제

뤼다오(綠島, 녹도), 컨딩, 핀둥, 가오슝 등 남부지역 위주로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엄청난 열기에는 물놀이가 최고 아니겠어요?

 

대만 여름 여행기 기대해주시고 곧 올릴 유튜브 구독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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