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바오창옌(보장암)국제예술촌, 데이트는 이곳에서 하세요(寶藏巖)
바오창옌(보장암)국제예술촌은 MRT(지하철) 공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예술촌입니다.
산기슭에 보장암(寶藏巖)이라는 사찰이 있고 60~70년대 사찰 주위로 구불구불한 촌락이 형성돼 있었는데, 타이베이시에서 문화예술 창작소를 여기에 정착시켜서 오래된 촌락하고 콜라보 했다고 해야하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는 방법은 공관야시장 남쪽방향으로 끝으로와서 뒷골목으로 가면 이렇게 보장암으로 가는 숲길이 있어요.
큰길로 가도 되고 이렇게 뒤쪽으로 가도 됩니다.
저의 추천은 먼저 큰길로 갔다가 오늘길은 숲길로 오기를 추천드려요~
왜 그런지 보면 알거에요. 가봅시다!
숲길은 정말 숲속에서 걷는 것처럼 녹색으로 뒤덮혀 있어요.
도심속에서 새 소리도 제법나고 힐링하세요.
10분정도 걸으면 이제 건물들이 보이는데 이 길이 건물쪽으로 이어져 있어요,
사실 보장암하면 여기거든요.
엄청 분위기 있죠?
여기로 올려면 조금전에 산책일에서 계단을 좀 타고 내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올 때는 큰길로 와서 여기서부터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코스로 가셔요.
낭만적이지 않나요?
주로 젊은 층이 많이 와요.
대학교 주위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 분위기가 또 한 몫해요.
강변 자전거 도로로도 올 수 있으니 여기서 맥주 한 캔 하고 가요 ㅎㅎ
위쪽 예술촌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기자기한, 알듯 모를듯한 작품들이 여기저기 있어요 ㅋㅋ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도 있고, 작업실로 쓰는 집도 있답니다.
곳곳에 그래피티, 예술 조형물이 설치 돼 있어요.
옛날 마을을 이렇게 문예창작공간으로 만든 것,
아이디어도 좋고 정말 시행해서 조성한다는게 쉽지 않지만 타이베이시는 해냈네요.
제일 꼭대기로 오면 이렇게 전망대를 만들어 놨어요.
분위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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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ㅋㅋ
포츈쿠기 모양 조형물이에요.
크~ 감성~
크~ 감성2~
감성 충만했던 바오창옌(보장암)국제예술촌이었습니다.
데이트 성지기도 하니까 공관쪽에 왔다면 꼭 와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