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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단수이 라오제, 단수이 해안가 뒷골목 상가, 대왕카스테라

영자부캐 영자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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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간 대만일주 여행기 10편 타이베이-14-1 단수이 라오졔.jpg

 

단수이 라오제(老街, 옛거리)는 단수이 해안가 뒷쪽 골목을 가리킵니다.

 

대만에서는 이러한 라오제를 야시장 처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옛거리가 대만 전국에 무려 100여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우펀, 여기 단수이, 산샤, 우라이, 디화제 등

옛날 건물에 음식점과 기념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13일간 대만일주 여행기 10편 타이베이-14-2 단수이 라오졔 대왕카스테라 원조점.jpg

 

단수이 옛거리는 현지인들에게는 아게이(阿給), 메추리알, 완자탕(魚丸), 새우말이튀김 등이 더 인기있어요.

 

지금 한국에서 대만하면 공차, 홍루이젠 등이 떠오르겠지만,

예전에는 대왕카스테라가 먼저였죠?

 

먹거리X파일이 나오기 전에 큰 인기를 끌었다가 지금은 흠...

 

세계 어디에서나 원조라는 걸로 싸우는게 흔한 일인가봅니다.

서로 원조라고 한글까지 써서 원 ! 조 ! 본 ! 점 !

 

13일간 대만일주 여행기 10편 타이베이-14-3 단수이 라오졔 대왕카스테라 원조점2.jpg

 

대왕카스테라 줄을 유심히 살펴보니 한국분들이 50%이상이었어요.

 

사실 빵 맛은 대만에 어느 베이커리를 가도 맛있거든요?

한국 빵보다 더 부드럽고 더 고소해요.

 

왜냐면 제빵은 일본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인데,

 

일본의 빵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부드러운 식감과,

향신료, 우유, 크림, 소를 넣는 등 조미된 빵이라 맛이 진해요.

 

파리바게트 빵 먹다가 대만 빵 먹어보면 식감이 많이 다르단 걸 느낄거에요.

 

단수이 카스테라 가게들은 개인적으로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기분이라는게 있으니 ㅎㅎ

 

신베이 단수이 라오제 대왕카스테라 가게.jpg

 

노란색 간판 카스테라 가게 말고 옆 집은 휑~ 하네요 

 

13일간 대만일주 여행기 10편 타이베이-14-4 단수이 라오졔.jpg

 

아게이, 톄단(鐵蛋, 메추리알 조림) 가게들이 보이네요.

 

신베이 단수이 라오제 거리.jpg

13일간 대만일주 여행기 10편 타이베이-14-5 단수이 라오졔.jpg

 

기념품 가게 등도 많고 다양한 음식점과 가게들이 있으니 천천히 쇼핑하세요~

 

신베이 단수이 라오제 한국 스티커사진관.jpg

 

라오제 끝자락에 상점가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요,

코너에 한국 스티커 사진관이?

 

ㅋㅋㅋ

 

자세히 보니 "사랑스러운 너를 찍는디"

 

디?

 

뭐라는거야;;

 

한국이 아닌 韓風, 한국 스타일이었습니다.

정말 한국사람 지분 1도 없는거 같네요 간판에 오타라니...

 

신베이 단수이 라오제 상점가.jpg

13일간 대만일주 여행기 10편 타이베이-14-6 단수이 라오졔 상가.jpg

 

이 단수이 상점가는 야시장 같아서 처음에는 야시장인줄 알았죠.

간판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ㅎㅎ

 

저녁이 되면 분위기가 확실히 야시장처럼 변한답니다.

 

단수이역 가기전에 들러보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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