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혐주의] 화롄 대지진 증조? 곤충 떼 파도처럼 울렁거려 소름돋아 [대만은 지금]

화롄 강진 이후, 많은 사람들이 날씨의 변화나 특히 동물이나 곤충이 집단으로 나타날 때를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최근에는 누군가가 쉐바국립공원(雪霸國家公園) 대록림도 서쪽에서 노래기 군단을 목격했다고 해서, 또 다른 큰 지진이 발생할까 봐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28일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올렸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27일 쉐바국립공원 대록림도 서쪽 라인에서 가이드를 하던 중 떼로 다니는 노래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세어볼 수 없이 많은 노래기가 마치 파도처럼 앞으로 밀려나가는 모습은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이어서 사람들을 소름 돋게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끔찍하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 이것이 자연재해의 전조인가", "정말 장관이다",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만 중앙기상서 지진예측센터에서는 현재 지진을 예측하는 어떠한 방법도 없다면서, 인터넷 소문을 믿지 말라며 당부했습니다.

影/蠕動場面嚇死人！海量昆蟲遷徙「一波接一波」 氣象署：不代表地震將至 0403花蓮強震之後，許多民眾開始注意天氣異象，尤其是動物、昆蟲集體出現時，更是人心惶惶。最近有民眾在雪霸國家公園大鹿林道西線目擊「馬陸大軍」，讓人擔心是否又要發生大地震。 from YAHO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