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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타이페이 도보여행 대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따따오청~디화제

출처:바쁜아이 출처:바쁜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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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blog.naver.com/sfly81/222641612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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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의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분위기 있는 거리 

따따오청~디화제 도보여행 

대만여행가이드 바쁜아이 

 

안녕하세요. 코시국에 대만에 거주중인 여행가이드 바쁜아이입니다. 오늘은 타이페이 도보여행의 네번째 추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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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건물이 길게 늘어서 있는 타이페이 따따오청 주변과 타이페이의 역사 깊은 전통시장인 디화제 거리를 도보로 둘러보는 추천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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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오청 지역은 한국에서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타이페이 편에서도 등장했던 곳입니다. 오랜 역사만큼 세월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있는 맛집도 많은 여행지이며 정부의 디화제 따따오청 개발 정책으로 건축물의 외관은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현대식 편집샵, 카페 등이 입점해 현재는 대만 현지의 젊은이들도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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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오청~디화제 주변 인기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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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도보여행 코스

디화제~따따오청 거리

 

디화제(迪化街) 따따오청(大稻埕)은 워낙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은 거리라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하루 종일도 돌아다닐 수 있는 코스입니다. 

도보로 디화제부터 따따오청 주변을 돌아본다면 3-4시간 정도면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코스예요. 

바쁜아이가 추천하는 코스는 MRT 녹색라인의 베이먼역(北門站) 또는 타이페이메인역(台北車站)에서 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베이먼역에서 이동하는게 조금 더 수월합니다. 

베이먼역으로 나오면 가장 먼저 만나는 핫한 여행지는 코로나 이후에 오픈한 국립타이완박물관-철도부원구입니다. 과거에 일본 식민지 시기에 만들어진 건축물을 오랜 시간에 걸쳐 복원한 철도박물관으로 최근에서야 개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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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철도국 건너편에는 청나라 시대에 건설되었던 타이페이 성의 북문(베이먼, 北門)이 있습니다. 북문 뒷편으로는 카메라 상점이 몰려있는 카메라 거리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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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화제 여행 전에 잠깐 방문해보기 좋은 곳들입니다. 

그리고 디화제 시장을 둘러보고 따따오청 주변의 골목길을 천천히 돌아보는 일정으로 여행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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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따오청 근교 여행 일정의 마무리는 MRT 황색라인의 따챠오토우역(大橋頭站) 또는 MRT 적색라인의 쐉리엔역(雙連站)에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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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타이완박물관-철도부원구 

國立台灣博物館-鐵道部園區 

 

코로나로 여행길이 막힌 이후에 새로 오픈한 박물관이라 아마도 여길 방문해보신 여행객은 거의 없을거예요. 국립타이완박물관-철도부원구는 대만 교통부 철도관리국 소관의 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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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885년 대만이 영국과 독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단수이강 부두 근처의 기계국을 건설하고 탄약과 주조 화폐를 생산하던 곳입니다. 1895년에는 타이페이 기기국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무기를 생산하는 군수 공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00년대 초 대만에 철도가 개통되면서 철도 정비시설의 필요가 대두되면서 1909년부터 철도차량 수리, 도장공장으로 이용되기 시작합니다. 1918년 5월에 철도부청사가 완공되어 이 지역의 시설은 철도부에서 이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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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철도부 청사는 정부에 의해 3급 고적으로 지정되고 2005년부터 철도부 유적 복원작업이 시작되어 최근에 철도박물관으로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박물관 내부는 유적, 과거 건축물 관련 역사 그리고 철도 문화 등의 주제로 전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입장료 (총 네 곳의 관람관) 

본관 & 고생물관 두 곳 관람 시 NT$30

관람관 4곳 모두 입장이 가능한 입장표 NT$130

학생, 6-12세, 만 65세 이상 50% 할인

 

 

 

베이먼 北門 

 

베이먼은 과거 타이베이 성(成)의 사면에 위치한 성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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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만을 지배하면서 타이페이 도성의 성벽을 허물기 시작해 1904년에는 모든 성벽이 제거되고 도성을 지키던 성문만 남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성문은 모두 소실되고 베이먼(북문)과 소남문만 유적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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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먼이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있게된 이유는 타이페이 도시계획 중 두 개의 고가차도 사이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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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고적을 보존하고 관광지로 살리기 위해 고가차도를 모두 철거하고 주변에 광장을 만들면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인기 유적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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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카메라거리 

台北相機街 

 

타이페이에서 가장 많은 카메라 상점들이 몰려있는 거리로 카메라 매니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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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독일의 롤라이(Rollei) 전문점이 타이페이 우체국 옆에 오픈하면서 주변으로 카메라 상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었고 50개 이상의 상점이 늘어선 카메라 거리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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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먼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니 잠깐이라도 방문해보세요!!

 

 

 

디화제 迪化街 

 

타이페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장거리로 과러 청나라 시절 따따오청의 부두를 통해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발달된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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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약재시장과 옷감시장으로 운영이되고 있고 건축물의 외관은 과거 청나라 시절의 고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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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만 정부의 관광업 부흥 정책으로 고풍스러운 외관의 건축물 안에 현대식 카페와 편집샵 등이 입점하면서 지금은 외국인 여행객 뿐아니라 현지 젊은이들도 찾아오는 곳으로 변모되었습니다.

 

 

따따오청 PIER5 

大稻埕河岸特區 PIER5 

 

PIER5는 디화제 시장과 따따오청 근처에 위한 핫플레이스로 따따오청 부두에 만들어진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이른 저녁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늦은 밤에는 단수이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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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두를 따라 광장에 만들어진 푸드 컨테이너에서 맥주 한잔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따따오청 大稻埕

 

따따오청은 과거 용산사가 자리잡고 있는 맹갑지역과 함께 타이페이에서 가장 먼저 문명이 발달한 곳입니다. 따라서 골목길 구석구석에서 대만의 오래전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매력적인 거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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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타이페이 편에서 가장 많이 배경으로 나왔던 거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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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타이페이의 역사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디화제~따따오청의 도보여행 코스에 도전해보세요!! 

 

앞으로도 여행가이드 바쁜아이의 대만 도보여행 코스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대만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이라면 자주 방문해주세요!! 

 

 

※본 콘텐츠는 iTaiwan이 네이버 블로그 바쁜아이님의 허락을 받아 전재하는 저작물입니다. 무단 도용 및 배포를 금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우측상단 출처를 클릭해 블로그를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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