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타이베이 시립동물원

타이베이 시립동물원(臺北市立動物園)

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은 세계 10대 도시형 동물원 중 하나입니다. 무자(木柵)선 지상철을 타고 종착역으로 가면 바로 동물원에 도착합니다. 동물원 내에는 400종이 넘는 동물들이 있는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물원입니다. 

“곤충관”에서는 대만 특유의 나비를 볼 수 있으며 “코알라관”과 “펭귄관”도 놓칠수 없습니다. 중국에서 온 두 마리의 판다도 있는데 동물원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 스타입니다. 예전 대표적 동물은 아시아 코끼리 ‘린왕(林旺) 할아버지’였는데, 코끼리 린왕은 일반 아시아 코끼리보다 20여년을 더 장수한 코끼리로 86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를 두고 일반 동물학자들은 기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린왕은 세상을 떠난 뒤 다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아시아 코끼리 표본으로 제작됐는데 현재 ‘교육센터’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실내 전시관 외에, 8개의 옥외 전시구역이 있습니다. 옥외 전시구역은 지리적 환경에 따라 나뉘어 있는데, (종별)전시 및 생태환경 교육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아동 동물원”, “대만 토착(본토)동물 구역” 그리고 “아프리카 동물 구역”은 동물원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사랑받는 전시 구역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만 토착(본토)동물 지역”에는 매화꽃무늬 사슴, 대만 흑곰, 대만 원숭이 미후와 (란푸셴꿩)산계 등 대만 특유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될 것들입니다.

야간개장은 7월~8월 토요일 한정으로 운영되고 16:00~20:00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팬더관은 18:00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관 하나씩 돌아가면서 휴관 합니다.

자료 출처: 臺北市政府觀光傳播局

이미지 출처: 文化部, 臺北市立動物園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