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타이베이] 대만 여행 가볼 만한 곳. 대만에서 가장 높은 건물, 타이베이 101.

타이베이 101은 대만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높은 건축물이 적은 대만에서 타이베이 101 혼자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온다. 타이베이 101 높이는 508m에 층수는 지상 101층, 지하 5층이다. 2010년 초까지 세계 최고층 마천루였지만 21년 기준으로 10위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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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101은 1층~5층까지 쇼핑몰로, 88층부터 91층까지는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전망대는 따로 티켓을 발권하지 않았기에 가지는 않았고 타이베이 101 몰만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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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려 명품 브랜드부터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 타이베이 101 몰이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곳은 애플스토어. 애플 제품은 아이폰 5를 잠깐 사용한 거 제외하고는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지만 그래도 참 좋아하는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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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간 시기를 생각하면 아이폰 XS 시리즈인 듯하다. 저 때만 해도 아이폰 XS가 최신폰이었는데 벌써 아이폰 14가 나올 시기이니 시간 참 빠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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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를 나와보니 웬 기차모형이 있다. 찾아보니 세상에서 가장 느린 특급 열차라 불리는 스위스 빙하특급 열차라는데 왜 대만에 있는 걸까. 무슨 콜라보 이벤트라도 있나 보다.

소니 매장도 있기에 이어폰도 들어본다. 사진 보니 IER-M9로 보이는데 한국 기준 1,499,000원짜리 비싼 이어폰이다. 소리는 좋긴 했지만 저 가격에는 못 사겠다 싶었다. 이어폰 케이블은 편한 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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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둘러보다 나오니 어느새 캄캄해졌다. 타이베이 101 주변은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활기차다.

508m 건물을 무식하게 건너편 길가에서 찍으려고 한 결과물. 다 담기지도 않는데 저걸 가로로 찍고 있었던 내가 정말 바보 같아서 놀랍다. 새로로 찍은 사진은 삼각대 두고도 iso를 1000까지 올려났던. 너무 어두워지기도 했고,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니 썩 결과가 좋지는 못하다. 샹산이 타이베이 101을 찍기 참 좋은 곳이라고 하던데 다음 대만을 가면 한 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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