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우펀 숨은 맛집 대공개 - 아간이모 타로볼(阿柑姨芋圓) 오션뷰 끝판왕
지우펀은 저는 정말 수십번은 간거 같아요.
갈 때마다 꼭 가는 곳이 있는데,
대만 유학할 때 현지 친구에게 소개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간이모 타로볼(阿柑姨芋圓, 아간이위위안)
저만의 비밀 맛집이었는데 여러분들에게 공개합니다!
이미 알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맛을 다셔보세요
위치는 지우펀에서 유명한 홍등 계단 있죠?
거기서 내려가지 말고 위로 가세요!
중간 중간 큼직하게 이리로 오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좀 가파르긴 한데, 5분 정도 걸으면 매장이 나옵니다.
"아간이 타로볼"이라고 영어로 돼 있는데요,
중국어를 번역하자면 "아간 이모네 타로 옹심이"일거 같아요.
메뉴가 조금 있지만 제일 기본 메뉴인 쭝허(종합)을 시키세요.
쭝허 타로볼 2,300원(NT$ 55)
얼음이 들어간 것과 따뜻한 버전이 있는데,
원래 기본이 따뜻한 탕처럼 나오거든요?
춥다면 무조건 따뜻한거,
두분 이상 간다면 아이스, 따뜻한거 섞어서 맛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걸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달작지근한 국물이 정말 맛있어요.
아이스는 차가워서 쫀득한 식감은 좋은데
차가워서 혀가 충분히 맛을 느끼지 못하게 돼요.
음식을 받으면 나가지 말고 오른쪽 좁은 통로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그럼 ㅋㅋ 엄청난 뷰가 기다립니다!
사람도 정말 많아요~
멋지지 않나요?
여기 사람이 꽉 차면 밑에도 한 층 더있어서 내려가도 됩니다~
저는 혼자와서 이렇게 좋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버렷!
쫀득한 식감,
은은하면서 달작지근한 흑당,
타로와 땅콩, 녹두, 팥 등 10가지 이상 곡물이 들어가 고소해요!
뻥 뚤린 경치를 보면서 드셔보세요!
ㅎㅎㅎ
다음에 갈 때는 한국 관광객으로 미어터질려나...
그러면 여기 댓글로 달아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