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만 대통령 선거 가오슝에서 수퍼위크! 국민당 라이칭더, 허우유이 선거 집회에 인파 12만명 몰려 [대만은 지금]

대만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13일(토요일)에 투표를 실시합니다. 7일은 선거 슈퍼 일요일로, 민진당, 국민당, 민중당이 대규모 유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3개 정당은 우연히도 가오슝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특히 푸른 캠프(국민당)와 녹색 캠프(민진당)는 현장에 12만 명의 관중이 몰릴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드론샷이 공개되었습니다.

민진당은 7일 저녁 가오슝에서 "황금 주간 통합 승리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대규모 지원자들이 가오슝 펑산(鳳山) 광장에 모이며, 인파는 주변의 자유로와 의회로 쏟아져 나갔습니다. 저녁 9시 30분경에는 현장에서 12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칭더(賴清德) 선거 캠프에서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광장 전체가 가득 차 있을 뿐만 아니라, 인파는 주변 도로까지 범람하여 꽉 막혀있어 상당히 인상적인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