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만 미니 화이트하우스 샤오바이궁(소백궁), 홍마오청 티켓으로 공짜 입장
영자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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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대학교 예배당에서 우측으로 5분 정도 글으면 소백궁이 보입니다.
소백궁(小白宮), 미니 화이트하우스라고도 불리는 "전 청나라 관세무사 관저"는 1870년도에 지어진 100년이 넘는 역사적 건물입니다.
1862년 단수이항(淡水港)이 개통된 이후로 첫 외국인 세관 세무사가 고용됐는데요,
첫 번째로 부임된 세관사가 영국사람, 두번째가 미국사람이어서 관저 스타일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홍마오청에서 계속 저와 함께 다니던 단체 중학생들인데요,
촬영하는거 계속 방해하는 학생 셋! 관심좀 가져달라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웃어줬죠.
홍마오청 티켓을 보여주면 공짜로 입장시켜줘요!
좋은 경치에 옛날 영국 식민지 스타일 건물을 본다는 느낌이에요.
전망대도 있는데 단수이가 훤하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관저라서 건물이 크지 않았지만 높은 곳에서 문이나 창문을 열면,
눈 앞에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단수이가 펼쳐지는데,
당시 여기에 있던 사람들 정말 행복했을 것 같지 않나요?
헛소리 그만하고 뒤로 와보면 이렇게 큰 나무와 뒤뜰이 있어요.
카페도 있습니다.
소백궁은 30분 내외면 충분히 보는 관광지에요.
홍마오청 왔다면 잊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그리고 근처에 담강고등학교가 있는데요,
대만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모르면 간첩이라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지입니다.
홍마오청, 소백궁, 담강고등학교 패키지로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