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만 여자중학교 또 한 곳 줄어! 다런여중 8월부터 첫 남학생 모집 실시

- 저출산 문제로 인한 어린이 인구 감소에 대한 영향을 받아 대만 대도시인 타이베이에 위치한 유명한 사립 여중인 다런여중(達人女中)는 8월부터 처음으로 남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학교 이름도 "타이베이시 사립 다런고등학교"로 변경됩니다. 타이베이 교육청도 이와 관련해 여학교들 중 하나가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리게 되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 다런여고는 타이베이 네이후에(內湖) 위치하며,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명한 천주교 학교입니다. 여성 전용 교육을 지키고 있었지만 저출산 문제 영향을 받아, 이번에는 처음으로 중학교 부문에서 남학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과정과 인프라 시설도 조정될 예정이며, 남학생용 화장실 및 농구장을 새로 건설할 예정으로 올해 8월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후 고등학교 부문도 남학생을 모집할지에 대해 아직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