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타이베이 당대예술관(台北當代藝術館), 대만 최신 예술작품을 만나보세요!
타이베이 중산역(中山) 근처에 있는 당대예술관(台北當代藝術館)입니다.
옛날 일본 건물에 2000년도부터 이름을 바꿔 운영하게 된 타이베이 당대예술관,
당대(當代)의 뜻이 그 시대, 현 시대라는 의미니까,
쉽게 말하면 요즘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겠죠?
날씨도 이러니 실내로 들어가보는 것도 좋겠죠?
일본 건축가 작품과 7명의 예술가들의 연합 전시인데요,
건축 예술도, 田中央 이라는 저 분도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즐기기로 약속.
가격은 4,200원(NT$ 100)
동영상 촬영 금지 및 삼각대 반입 금지입니다!
사진은 플래시 없이 가능!
들어가자마자 2층으로 안내하는데요,
계단으로 올라가다 보니 예술풍이 가득한 영상을 계단벽에 빚추고 있었어요.
저 스님이 맨발로 천천히 걸어가는데,
네,
끝입니다.
끝이라구요.
건축 예술이 메인 테마니까,
아마 공간감과 색감 등을 표현한게 아닐까 하는 예알못의 분석이었습니다.
음...
영상 작품 같은데...
정육점을 고정 앵글로 계속 저렇게 보여주는데요,
손님이 왔다갔다, 주인이 고기를 썰고, 돈을 받고 이렇게 반복합니다.
이 다음 장면은 오리고기 가게였어요,
길건너 멀리서 또 고정 앵글로 보여주는데,
좋았던 점은 색감과 생생한 사운드였습니다.
네...
저의 해석은 여기까지
이게 뭐로 보이시나요? ㅋㅋ
놀라지 마세요~~
바로 색종이입니다!
색이 다른 종이를 저렇게 쌓아서 기둥을 만들었어요!
네...
예술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 건물이 예전에 초등학교 기숙사였다고 하죠.
그래서 전시실이 한칸 한칸 이렇게 있었어요.
바로 다음 전시실로 옮깁니다.
여기는 건축과 관련된 영상을 많이 틀어줬어요.
교량, 댐, 건물 등 어떻게 디자인했고 방향이 어떻고...
그런데 신기한게,
저기 의자에 앉을 수도 없고(작품이에요)
모니터를 테이블 처럼 배치해서 위에서 내려 보도록 했는데요,
서서 보라는 건지 앉아서 보라는 건지...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 ㅎㅎ
좀 더 큰 전시홀로 왔습니다.
비계, 계단, 난간 작품인거 같아요.
철 각파이프가 매우 얇아도 저렇게 예쁘게 만들수 있다는 게 포인트 같긴 한데...
사람이 올라가니까 흔들흔들 ㅋㅋ
디자인이 좋은건 좋은데 그래도 ㅋㅋ
무서워서 냉큼 내려왔습니다.
토목건축 사진을 보여주는거 같았는데 이 기계를 뭐라고 하죠?
위에 필름이 있고 브라운관으로 빛을 쏴서 투영해주는거 같은데
아주 복고적이에요 ㅎㅎ
건축 예술이니까 건축 모형도 이렇게 전시했어요.
2층 구경은 끝나서 1층으로 내려왔는데 화장실 찾다보니 카페였어요.
바로 옆에 위치한 전시공간이었는데 저렇게 사람이 지나가거나,
손을 휘두르면 반응에 따라서 잎사귀 같은 것이 움직여요.
음...
예술품인가 봐요...
예술쪽은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1시간 정도 관람한거 같아요.
결코 지루하지 않았고 신선했습니다.
타이베이역 근처, 츠펑졔 카페거리도 바로 옆에 있어서,
귀국하기 전이나 모던한 것을 즐기고 싶을 때 여기로 오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