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단수이 라오제 상가거리 흐린날 분위기
단수이는 날씨가 좋을 때 석양명소로 유명하죠.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안개가 자욱하거나~
비가 쏟아질거 같은 날은 어떤 분위기일지 보여드릴게요!
출발점이 골든튤립FAB호텔에서 단수이역까지 걸어가는 코스라 거꾸로 가는거에요.
단수이역 기준으로 단수이 라오제 끝은 단수이 제1어항(第一漁港)입니다.
여기서 더 가면 홍마오청, FAB그린빌리지, 위런마터우가 나옵니다.
제1어항에는 몇몇 빈티지 카페들이 있어요.
뭔가 분위기가 좋지 않나요?
적당한 불빛에 유로피언 감성 ㅋㅋ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이 단수이라 해무가 자주 끼는데요,
가로등이 켜져 있어서 한 번 찍어봤어요.
강변거리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곳곳에 있습니다.
여기는 최근에 생긴 레스토랑 같은데 컨셉이 매우 특이하네요.
하와이 밀짚?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앉아서 단수이 강변을 감상할 수 있어요.
계속 걷다보면 유명한 단수이 라오제(淡水老街商街) 상가가 나옵니다.
단수이 라오제는 강변 쪽이 아니고 도로 안쪽을 라오제라고 하긴 하던데,
중요하진 않은거 같고 그냥 단수이라고 하면 강변과 안쪽 라오제 통칭하구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단수이에서 유명한 건 몇개가 있는데요,
그중에 저기 메추리알에 뱅어를 뿌려주는 냐오단(鳥蛋)이 있구요,
오징어튀김, 아게이(유부주머니), 30cm 아이스크림 등이 있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건 따로 있는데 바로 대왕카스테라,
단수이 라오제 쪽으로 가면 3~4개 가게가 경쟁하고 있는데 나중에 보여드릴게요.
단수이하면 여기 광장 사진이 많이 보일거에요.
저기 오른쪽 하늘색 가게가 터키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제가 처음 대만 갔을 때가 2009년 쯤인데 아직도 있다니 대단하네요.
중간중간 기념품, 장남감 가게도 있으니 한 번씩 둘러보세요!
오징어 튀김은 현지 관광객들도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여기도 제법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징어튀김보다 메추리알이 더 인기가 있으니 참고!
단수이 강변 가게를 계속 걷다보면 단수이역이 나오는데요,
강변 가게 안쪽 골목이 상가 골목인데 약간 야시장 분위기 나요.
야시장은 아니고 상가라고 하니 상가라고 불러야겠죠.
이상 흐리날 단수이 풍경이었습니다!
크 단수이하면 여기죠 ㅎㅎㅎ 오징어 튀김 생각나네요 ㅎㅎㅎㅎ 챱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