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와이아오(外澳) 해변 No.9 카페, 귀산도가 보여요!
란양박물관 앞에는 귀산도(龜山島)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는데요,
여기 와이아오 해변에서는 가장 가까이 귀산도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와이아오 해변에서 가장 큰 카페 No.9 입니다.
주차는 바로 옆 해변 주차장을 이용해야합니다.
바람이 무척 부는 날씨였는데 이파리가 왼쪽으로 넘어간 것 보세요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로 걸어들어갑니다.
계단이 나오는데 뭔가 신기하죠?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딱 중간에 귀산도가 보이네요.
분명 의도한 거겠죠?
카페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앞으로 쭉 가봤어요.
멀리 귀산도가 보이고 와이아오에 돌고래가!
귀산도 투어 가면 볼 수 있어요!
뒤돌아서 카페로 들어갑니다.
밖이 잘 보이게끔 창문이 시원시원 해요.
깔끔합니다.
내부는 감성 인테리어가 아닌 관광지 카페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주문은 제일 앞에서 하고, 가져가거나 퇴식은 모두 셀프입니다.
저는 추워서 따뜻한 밀크티, 간식으로는 대만 소시지를 시켰습니다.
소시지를 무려 3개나 주네요 ㅎㅎ
관광지라서 가격은 비싼편입니다.
소지지 4,200원(NT$ 99)
밀크티 5,500원(NT$ 129)
따뜻한 밀크티는 홍차맛이 은은하게 나는 마일드한 밀크티.
소시지는 야시장에서 파는 일반적인 향이 아니라 독특한 향이 조금 났는데 거북한 맛은 아니였습니다.
육즙 조심하세요! 쏟아집니다 ㅎㅎ
추위를 조금 녹인 뒤 해변을 구경하러 갑니다.
멀리 귀산도가 보이고,
해변가 뒤편으로는 산이 겹겹히 서있는 풍경 보니 날씨 좋을 때 오면 정말 좋을것 같았습니다.
이란 여행가면 란양박물관 갔다가 여기로 와서 커피 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