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다다오청 부두
다다오청 부두 5호 워터게이트에 위치한 컨테이너 푸드코트에서 음식과 석양 리버뷰 단수이까지 이어지는 강변 자전거 도로, 불꽃축제, 음악회 수시로 개최 |
다다오청 부두(大稻埕碼頭)
다다오청 부두는 단수이 강변 5호 워터게이트에 위치해 있으며 이전에는 상선이 물건을 실어나르는 번화한 곳이었습니다. 단수이항이 개항하면서 맹갑(艋舺, 멍지아)에 이어 타이베이 성에서 가장 번화한 화물 집산지로 엽차, 옷감이 주요 무역상품이었고 많은 외국 상인들이 진주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일제 통치시기부터 다다오청은 차츰 몰락의 길을 걸었고 최근 자전거 길을 개척하면서 레저를 겸해 부두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생기를 띄게 되었습니다.
이 곳은 단순히 관광지라고 보기 보다는 자전거 라이더의 좋은 쉼터이기도 합니다. 타이베이 리버사이드 자전거도로는 매우 잘 돼 있는데요, 타이베이 최남단 신뎬(新店)부터 단수이까지 30km가 넘는 자전거길을 달리다 보면 아주 반가운 곳입니다. 대만 명절인 중추절(추석)에 이 곳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야외 바베큐를 즐기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by Cccefalon 4.0, 臺北市政府觀光傳播局
일부 자료 출처: 臺北市政府觀光傳播局